‘위드 코로나’ 진입에 김총리 주재 중대본 주 2회→1회…“현장점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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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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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가 29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1.10.29/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주 2회에서 주 1회로 조정된다.

1일 총리실에 따르면 오는 2일 예정된 김 총리 주재의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일정은 취소됐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주재하던 회의를 이번주부터는 금요일 1회에 한정해 진행한다는 게 총리실측 설명이다.

김 총리는 취임 직후부터 주2회 일정으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다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4차 유행이 본격화되자 지난 7월부터는 회의 주재 횟수를 주 3~4회까지 늘려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왔다.

이후 코로나 방역 상황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자 지난 9월부터는 회의 주재를 주 2회로 다시 조정해 주재해 왔다.

총리실은 이번 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 횟수 조정이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맞춰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출범한 단계적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운영이 지속되는 것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 회의 자체도 주 4회에서 주 3회로 축소된다. 김 총리가 주재하지 않는 회의는 중대본 1·2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나눠 주재한다.

총리실 관계자는 “중대본 주재 횟수를 줄이는 대신 현장점검 확대를 통해 지자체별 자율적 일상회복을 진행하고 방역 이행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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