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실내체육시설서 29명 집단감염…“종사자·회원 검사”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15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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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실내체육시설 이용자를 중심으로 2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종사자와 회원 대상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488명 증가한 7만1358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서울 지역 확진자는 415명→359명→660명→526명→524명→515명→488명 등 하루 평균 498.1명이다.

전날 검사 건수는 4만9405건으로 6만2805~7만9480건이었던 평일보다 감소했다. 전일 검사 실적 대비 확진자 비율은 0.6%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 가운데 수도권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서울에서만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다른 시·도 소재 시설로 8일 타 시·도 거주 종사자가 처음 확진된 이후 서울에서만 종사자 2명, 이용자 25명, 가족 1명 등 28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서울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체육시설 종사자와 회원들에게 진단검사를 안내했다. 현재까지 최초 확진자 제외 155명이 검사를 받았고 확진자 외에 117명은 음성, 1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6명(57명·괄호 안은 누적 확진자 수), 서초구 교회 3명(62명), 종로구 실내체육시설 3명(20명) 등이 기존 집단감염 사례로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 17명과 확진자 접촉으로 264명(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도 확진됐으며 175명에 대해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13일과 14일 각 2명씩 추가로 신고돼 누적 치명률은 0.78%(554명)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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