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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성범죄’ 의혹 의붓아버지 구속영장 신청 또 반려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4 13:10
2021년 5월 14일 13시 10분
입력
2021-05-14 13:08
2021년 5월 14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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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례 구속영장 신청 검찰서 '보완수사' 반려
의붓딸을 학대하고 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으로 입건된 계부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또 반려됐다.
14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찰이 재차 돌려보냈다.
검찰은 피해자와 주변인 진술의 일관성 등을 좀 더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로 보완수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해당 혐의로 체포 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됐다.
체포 영장이 기각된 경찰은 이달 초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당시 검찰은 보완수사를 이유로 반려했다. 이후 여중생 2명이 숨진 지난 12일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은 보완수사를 거쳐 A씨에 대한 3번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씨는 의붓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의붓딸은 학대한 혐의다.
수사는 성범죄 피해 사실을 확인한 의붓딸의 친구 부모가 지난 2월 경찰에 고소장을 내면서 시작됐다.
숨진 여중생 2명은 친구 사이로 지난 1월부터 전문 상담기관에서 심리 치료를 받아왔다.
A씨의 신병이 확보되지 않는 사이 의붓딸과 친구는 지난 12일 오후 5시11분께 청주시 오창읍 한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들은 숨지기 전 각기 다른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 형식의 메모는 발견됐으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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