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남성과 같이 있는 아내 보고 흉기 휘두른 4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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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2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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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다른 남성과 같이 있는 아내를 보고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40대 남편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2일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11시 49분경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아내인 40대 여성 B씨와 4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C씨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흉기로 이들을 찔렀다. B씨 등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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