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7명, 6일 만에 두 자릿수…지역발생 79명·해외유입 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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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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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뉴스1 © News1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97명 늘어 엿새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만67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103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6일 만에 두 자릿수로 돌아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9명은 지역 감염자, 18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을 보면 수도권 확진자는 62명으로 서울 20명, 경기 40명, 인천 2명이었다. 이 밖에 대구(3명), 충북(1명), 충남(11명), 전남(2명)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18명 가운데 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누적 사망자는 총 468명(치명률 1.75%)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38명 증가해 2만4395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49명을 포함해 총 1869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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