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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섯 따러갔다 실종된 70대, 이틀 만에 숨진채 발견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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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3 18:16
2020년 10월 3일 18시 16분
입력
2020-10-03 13:55
2020년 10월 3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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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강원 양구에 버섯을 채취하러 간 70대 남성이 실종신고 3일째인 3일 오후 숨진 채로 발견됐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쯤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의 한 야산 8부 능선에서 A씨(74·서울)가 숨져있는 것을 수색작업을 벌이던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전 A씨의 차량이 발견된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일대에 헬기와 수색인력 50여명, 수색견 등을 투입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A씨의 시신은 차량과 500여m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밤 경찰과 소방에는 ‘A씨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었다.
경찰은 버섯채취를 하러 산에 오른 A씨가 10m 절벽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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