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매출 감소 소상공인 241만명…추석 전 신속지원”

뉴시스 입력 2020-09-28 11:50수정 2020-09-2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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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재도전 장려금 6천여명 신청…3800여명 오늘 수령
초등생 이하 추석 전 20만원…중학생·학교밖아동 15만원
정부가 4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을 추석연휴가 시작되기 전 신속 지급한다. 새희망자금은 241만명 중 신청자들에게, 지난 16일까지 폐업을 신고한 3800여명에게는 28일 중 지급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추석 전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우선 확인 가능한 241만명 중 신청자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고, 추석 이후에도 추가로 확인하여 지급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과 폐업점포에 대한 재도전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특정 업종의 영업이 제한됨에 따라 국가가 일부 지원금으로 손실을 보전하는 제도다.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는 새희망자금을 지급한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소상공인 대상으로 100만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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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특별피해업종은 연매출액 10억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하면 매출액 감소와는 무관하게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헌팅포차, 감성주점, 뷔페, 노래연습장, PC방 등 집합금지 업종에는 200만원, 수도권에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하도록영업제한된 음식점·제과점,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 내 취식을 금지했던 아이스크림·빙수 전문점 등 업종에는 150만원을 지급한다.

새희망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이는 별도 증빙 서류 없이 전용 온라인사이트(새희망자금.kr)에서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신속지급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은 추석 연휴 이후 다시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폐업한 소상공인 20만명에게는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재도전 장려금은 현재 6000여명이 접수했으며 이 중 3800여명이 28일 수령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16일 이후 폐업 신고한 소상공인으로 폐업 전 3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해야 한다. 매출실적이 있어야 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재기교육 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재도전장려금.kr)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활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은 콜센터(1899-108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손 반장은 “그간 생업의 피해를 감내하며 정부의 방역조치에 협조해준 소상공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어린이집 휴원과 유치원·학교의 원격수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돌봄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670만명을 대상으로 특별돌봄비와 비대면 학습비를 지원한다.

초등학생 이하 아동에게는 특별돌봄비 20만원을 지원하고, 중학생과 학교 밖 아동에 대해서는 비대면 학습비 15만원을 지원한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에 대해서는 아동수당 등을 통해 추석 전 순차 지급한다. 중학생과 학교 밖 아동에 대해서는 10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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