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여고교서 3학년생 확진…학교 폐쇄·290명 전수조사

  • 뉴스1
  • 입력 2020년 9월 25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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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전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뉴스1 DB)2020.9.13/뉴스1 © News1
의료진이 코로나19 검체 채취전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뉴스1 DB)2020.9.13/뉴스1 © News1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A여자고등학교에서 25일 3학년생(성남406번)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와 방역당국은 학교를 폐쇄하고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등교수업을 중지하도록 했다.

또 접촉자 39명과 학생 181명, 교직원 70명 등 290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 등에 따르면 확진 여학생은 지난 22일 증세가 발현됐으며 2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5일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 여학생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시와 방역당국은 경로 파악을 위한 정밀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와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가 39명인 것으로 파악했지만 선제적 대응을 위해 비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 181명과 교직원 등 70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시는 이들 290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가 나오면 시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성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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