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시간당 최대 50㎜ 비…오후부터 다시 거세져

뉴스1 입력 2020-08-02 08:33수정 2020-08-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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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7.29/뉴스1 © News1
일요일인 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강한 비가 예상된다. 빗줄기는 낮 동안 다소 약해졌다가 오후 들어 다시 굵어질 것으로 보여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경기남부와 충북북부에서는 시간당 30~5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중이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을 보면 경기도 일죽(안성) 285.5 ㎜, 모가(이천) 181.5㎜, 백암(용인) 173.5㎜, 대신(여주) 171.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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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선 201.7㎜, 신림(원주) 167.5㎜, 신동(정선) 156.0㎜, 충청도 영춘(단양) 279.0㎜, 백운(제천) 244.0㎜, 노은(충주) 177.0㎜, 상당(청주) 106.0㎜의 비가 내렸다.

경상도에선 봉화 159.7㎜, 금강송(울진) 106.0㎜, 마성(문경) 100.0㎜, 부석(영주) 98.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정체하고 있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 지역에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낮 동안에는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오후 3시쯤 들어 강수 강도는 다시 차차 강해지겠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일부지역은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정체전선이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이번 비는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강수대가 남북간의 폭은 좁고 동서로 길게 발달하면서 남북의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나겠다.

북한(황해도)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경기북부 인근 강 유역(임진강·한탄강 등)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캠핑장·피서지 야영객들은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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