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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한화아쿠아프라넷 흰고래 ‘벨루가’ 1마리 폐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7-21 14:42
2020년 7월 21일 14시 42분
입력
2020-07-21 14:41
2020년 7월 21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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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연구센터·서울대 수의학과 공동 부검
동물자유연대, 벨루가 자연방류 주장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인기를 독차지했던 멸종위기종 흰고래 ‘벨루가’ 1마리가 폐사했다.
21일 여수 한화아쿠아플라넷은 밸루가 수조의 3마리 벨루가 가운데 ‘루이’가 20일 폐사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루가는 고래연구센터와 서울대 수의학과에서 공동으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2주 후 폐사 원인이 확인될 예정이다.
한화아쿠아플라넷 여수의 벨루가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해서 러시아에서 반입됐다. 희귀종 보존과 해양생태 연구 목적으로 한국에 도착했으며, 지난 10여년간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수조에서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4m 이상 자라는 벨루가는 동그란 이마와 웃는 얼굴 모양, 아름다운 몸체를 지니고 있으며 핑크빛에서 점점 흰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여수에 있던 벨루가 삼남매 중 ‘루이’가 폐사하자 동물자유연대는 20일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벨루가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벨루가 자연방류에 협조해야 하며, 벨루가 폐사 원인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해양수산부와 한화 호텔앤리조트도 여수박람회장 내 한화 아쿠아플라넷에 있는 벨루가 두 마리의 자연방류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래류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수심 20m에서 700m까지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래류의 특징을 무시하고 좁은 수조에 넣어둔 고래류는 치명적”이라고 주장했다.
[여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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