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석천초등학교 교사 확진…학교 긴급휴업→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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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26일 14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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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뉴시스
해당 사진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뉴시스
경기도 부천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부천시는 26일 관내 상동 석천초등학교 교사 A 씨가 코로나19 검체 검사 진행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A 씨는 인천 부평구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석천초등학교 측은 방역당국으로부터 이런 내용을 전달받은 뒤 즉시 휴업에 들어갔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긴급 안내문을 보내, 학교 휴업에 따라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오는 28일 등교 예정이었던 1~2학년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고 원격으로 수업을 듣게 된다.

또한, 돌봄 교실(긴급 돌봄)도 당분간 운영하지 않는다.

다행히 A 씨는 학생들과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는 당국의 지침에 따라 교내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동선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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