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에 거주하는 A씨(48·여)가 격리병원을 퇴원한 지 2주 만에 코로나19 재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시에 따르면 관내 동안구 부흥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3월 22일 미국에서 입국한 후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인천공항 검역소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송돼 4월 29일까지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 때문에 안양시 확진자가 아닌 인천공항 6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퇴원 후 안양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해오다 지난 9일 인후통 증상이 재발해 11일 검사를 받았고 12일 재확진 판정이 나왔다.
가족 3명에 대해선 검체 채취 및 자가 격리 조치됐다.
시 관계자는 “A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자택 및 주변에 대해선 방역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안양=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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