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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폐렴 사망’ 노모, 의문의 피멍 자국…50대 아들 구속
뉴시스
업데이트
2020-05-07 11:01
2020년 5월 7일 11시 01분
입력
2020-05-06 21:54
2020년 5월 6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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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증거인멸, 도주 우려 있어"…영장 발부
경찰, 올 2월 멍든 노인 발견…치료 중 사망
사망 원인 폐렴 회신…노모 폭행 의혹 부인
피멍이 든 모습으로 발견된 이후 치료를 받다가 8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 그를 폭행한 것으로 의심받는 50대 아들이 구속됐다.
6일 법원에 따르면 50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서울북부지법 정수경 영장전담 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2월 말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80대 여성을 아들인 A씨가 폭행했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발견 당시 A씨 어머니 몸에는 피멍 등 상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어머니는 발견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수사 도중인 지난달 19일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하면서 A씨에 대해 존속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사망 원인과 폭행 사이 인과 관계를 보강해 달라’는 방향의 수사 지휘가 있었다고 한다.
이후 병원 측에서 ‘A씨 어머니 사망 원인은 폐렴’이라는 취지의 회신이 있었고, 경찰은 구속영장을 재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어머니 폭행 부분을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에 대해서는 다른 폭행 등 혐의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평소 A씨는 이웃과 불화를 겪거나 욕설 문제 등 시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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