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뇌물수수 의혹’ 대구 남부경찰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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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뇌물수수 등 비리 의혹을 사고 있는 경찰관이 근무하는 대구의 일선 경찰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수사관들은 전날 오전 10시를 전후해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 사무실에서 모 경찰관의 업무용 휴대전화,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해 분석에 들어갔다.

모 경찰관은 관할지 내 유흥업소 단속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완석 남부경찰서장은 “압수수색이 이뤄진 사실은 알고 있다. 구체적 사유 등 세부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이 압색을 한 이유 등에 대한) 이유 등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