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9일도 출근길 춥다…서울·수원 아침 영하 5도

  • 뉴시스
  • 입력 2019년 12월 18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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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분포 평년과 비슷…아침 내륙 중심↓
대기질 대체로 양호…충북은 아침 '나쁨'

19일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는 곳이 많아 출근길 날씨가 춥겠다. 전반적인 기온 분포는 평년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18일 “내일은 중국 산둥 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까지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과 경남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서 5㎜ 내외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9~4도(평년 -9~2도), 낮 기온은 3~12도(평년 3~10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2도, 광주 -1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6도로 예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9도로 관측된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린 곳에서는 19일 아침 사이 산간도로, 교량,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밤까지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도 있겠다.

19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2.5m, 1~3.5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5m, 0.5~3m로 예상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2m, 0.5~2.5m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나타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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