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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서 멸종위기종 혹등고래 1마리 죽은 채 발견…수사중
뉴시스
입력
2019-12-10 15:24
2019년 12월 10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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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멸종위기종인 혹등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에 따르면 죽변선적 자망어선 J호(9.77t) 선장 A씨는 10일 오전 10시14분께 울진군 죽변항 앞 해상에서 멸종 위기종인 혹등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것을 죽변파출소에 신고했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8m50㎝, 둘레 4m80㎝으로 죽은 지 2~3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혹등고래는 멸종위기 보호종으로 유통이 불가하고, 시료 채취 후 관계 법령에 따라 학술용으로 인계하거나 지자체에서 폐사처리하는 절차를 맡게 된다.
울진해경은 고래 사진 등 혼획 사실을 울산 고래연구센터와 울진군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해 멸종위기 종인 혹등고래 임을 확인했다.
울진해경은 작살 등에 의한 고의 포획 흔적이 없어 선장 등을 대상으로 혼획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혹등고래는 긴수염고래과로 멸종위기등급 관심대상으로 몸 길이 최대 11~16m, 몸무게30~40t까지 자라며 주로 크릴새우와 작은 물고기를 먹는다. 번식기는 겨울이고 임신기간은 약 1년이며 태평양과 대서양에 분포하고 있다.
[울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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