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폐목재 가공공장 화재 나흘째 계속…목재 1300톤 불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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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2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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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소방대원들이 전남 나주시 노안면 한 폐자재 가공공장에서 난 화재를 굴착기 등을 동원해 끄고 있다. (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2019.11.30/뉴스1
30일 오후 소방대원들이 전남 나주시 노안면 한 폐자재 가공공장에서 난 화재를 굴착기 등을 동원해 끄고 있다. (전남 나주소방서 제공) 2019.11.30/뉴스1
전남 나주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일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1시쯤 나주시 노안면 한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헬기, 굴착기 등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화재 발생 나흘째인 2일에서야 큰불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불에 탄 목재들을 걷어내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연기가 계속 피어올라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공장에 쌓여 있던 폐목재 2600톤 중 현재까지 절반가량의 목재가 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 등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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