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서울중앙지검 검사 입건…檢 “직무배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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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29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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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직장 내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서울중앙지검 현직 검사가 29일 형사 입건됐다.

대검찰청 특별감찰단은 이날 “오늘 A 검사에 대하여 감찰을 진행함과 동시에 형사입건하여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검은 중징계 해당 여부가 불분명할 경우 원칙적으로 사표 수리를 제한하겠다는 내용의 자체개혁안을 발표했다. 검사 간 ‘봐주기 수사’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이에 대검은 법무부에 A 검사의 직무 배제를 요청하는 한편, A 검사가 제출한 사표 수리가 되지 않도록 요청한 상황이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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