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설리, 우리 곁 떠나...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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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14일 2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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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설리. 사진=스포츠동아DB
가수 겸 배우 설리. 사진=스포츠동아DB
SM엔터테인먼트(SM)가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25·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SM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경 수정구 주택에서 설리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 매니저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매니저는 전날 설리와 통화한 이후로 연락이 닿지 않아 집으로 직접 찾아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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