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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딸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불찰…못난 아버지로서 사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30 19:29
2019년 9월 30일 19시 29분
입력
2019-09-30 19:22
2019년 9월 30일 19시 2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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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49)이 30일 자신의 딸이 국외에서 마약을 밀반입 하려다 적발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홍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든 것이 자식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저의 불찰이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못난 아버지로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제게 보내시는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 제 아이도 자신의 그릇된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큰 물의를 일으켰는지 절감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제 아이가 다시는 이 같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철저히 꾸짖고 가르치겠다"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홍 전 의원의 딸 홍모 양(19)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인천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홍 양은 지난 27일 오후 5시 40분께 마약류인 대마와 LSD(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향정신성의약품) 등을 여행용 가방과 옷 주머니에 나눠 감춘 후 인천공항을 통과하려 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으며, 초범이고 소년인 점 등을 참작”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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