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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에 정부, 중대본 ‘비상 2단계’ 즉시 가동
뉴스1
입력
2019-09-21 11:11
2019년 9월 2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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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행정안전부 제공) /뉴스1 DB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함에 따라 정부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21일 오전 1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진영 장관 주제로 태풍 타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태풍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태풍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예비특보가 발령된 지자체의 현장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행안부 과장급으로 구성된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했다.
아울러 오전 11시에 풍수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하고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향후 태풍 진행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위기경보를 격상하는 등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태풍은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해안가 등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위험상황에서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관계기관의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지자체에는 과거 유사 태풍에서 발생한 도심지 침수, 하천범람, 정전 등의 재발방지 및 피해 최소화 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석축·옹벽·급경사지 등의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하도록 전달했다.
더 나아가 강풍으로 인한 낙하물 피해 예방을 위해 간판 등 위험시설 사전 결박과 외부활동 자제 등의 행동요령을 긴급재난문자 및 마을 앰프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풍랑에 취약한 수산 증·양식시설에서는 정전으로 인한 질식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비상발전 장비 등을 사전에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진영 장관은 “과거 사례를 보면 가을 태풍이 여름보다 피해규모가 더 컸었다”면서 “관계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여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태풍 영향 기간 중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정에서도 실외 작업은 가급적 삼가시기 바라며 산사태와 침수 등 위험징후가 있으면 안전한 곳으로 미리 대피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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