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앞바다서 어선끼리 충돌 1척 침몰…승선원 8명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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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9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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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전경. © News1
서귀포해양경찰서 전경. © News1
29일 제주 서귀포 남원읍 태흥 남동쪽 해상에서 어선끼리 충돌해 85t 규모의 부산선적 어선이 침몰했다. 침몰 어선 승선원 8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이 전원 구조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20분쯤 태흥 남동쪽 약 3㎞ 해상에서 어선 A호(263t, 부산선적) 앞 부분과 어선 B호(85t, 부산선적)의 측면이 충돌해 B호의 기관실에 파공과 침수로 인해 침몰했다고 밝혔다.

당시 B호에 승선해 있던 선원 8명은 인근에 있던 선단선 C호가 모두 구조했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은 사고 후 신고를 접수해 현장을 확인하고 A호 선장 이모씨(63)와 B호 선장 김모씨(42)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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