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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보] 송명빈 마커그룹 대표 사망…“가족에 미안” 유서 6장 발견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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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3 09:53
2019년 3월 13일 09시 53분
입력
2019-03-13 09:49
2019년 3월 13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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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상습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마커그룹 송명빈(50) 대표가 13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0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에서 송 대표가 화단에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송 대표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에 따르면 송 대표 자택에서 6장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정확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었다.
지난해 11월 12일 직원 양모 씨(34)는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며 송 대표를 서울 남부지검에 고소했다. 양 씨는 폭행 동영상과 폭행 정황이 담긴 음성 파일 등을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송 대표는 양 씨가 배임, 횡령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2월 28일 양 씨를 배임, 횡령, 무고 혐의로 서울 남부지검에 맞고소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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