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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축협 임원들, 워크숍서 예산 수 백만원 유흥비 펑펑·성매매 의혹도”
뉴스1
업데이트
2019-02-13 16:11
2019년 2월 13일 16시 11분
입력
2019-02-13 16:05
2019년 2월 13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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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축협 조합장과 임원 10여명이 제주도로 워크숍을 가서 예산 수백만원을 유흥비로 썼으며 ‘일부 임원은 성매매했을 의혹이 상당하다’는 폭로가 나왔다.
13일 남양주축협 등에 따르면, A조합장과 임원들은 2016년 11월 제주도 워크숍에서 만찬 뒤 유흥주점으로 자리를 옮겼고 술값으로 315만원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임원들은 접대여성과 성매매를 하러 나갔다’는 주장이 나와 사실관계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년 뒤인 2018년 9월에도 임원들은 제주도로 워크숍에서 같은 유흥주점을 들러 220만원을 썼다.
전·현직 감사 등이 공개한 예산집행 내역서와 영수증에는 2016년 워크숍 당시 ‘만찬’ 명목으로 315만원이 지출됐고, 지난해에는 220만원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말만 워크숍이지 업무관련 회의는 전혀 없었다. 2016년 워크숍 이후 시정을 요구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구태가 반복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별개로 감사들은 남양주축협이 조합노조에 전국축협노조 등 상급단체의 지시·지침을 받지 않고 집회에도 참여 않는 조건을 걸고 해마다 활동지원금 3000만원씩을 지급한 사실도 폭로했다.
또 감사들은 조합장이 지난해 설과 추석 때 정육세트 등 선물 600개를 남양주시의원 및 조합 대의원 등에게 돌리면서 조합의 광고홍보비와 기타 경비를 끌어다 쓴 사실도 폭로했다.
감사들은 A조합장을 지난 7일 의정부고용노동지청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뉴스1은 A조합장의 입장을 들으려 수차례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
남양주축협은 지난해 말까지 조합원 수가 1230여명이었으며, 지난해 신용사업 등으로 26억원가량 수익을 냈다. 2015년 당선된 A조합장은 다음달 조합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남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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