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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혁신도시 인공호수에 ‘멸종위기종 수달’ 서식 화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1 11:12
2019년 1월 21일 11시 12분
입력
2019-01-21 11:10
2019년 1월 21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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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공동(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조성된 국내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인공 호수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천연기념물 제330호)이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나주 시민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모바일 커뮤니티 한 밴드에 주민 이모씨가 지난 19일 오후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촬영해 올린 수달 한 마리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이씨는 상가 앞 건너편을 산책 하다가 호수 기슭 갈대 군락지에서 먹이 활동을 하기 위해 주변을 경계하고 있는 수달 한 마리를 목격하는 행운을 얻었다.
반가움과 설레임으로 이씨가 휴대폰으로 촬영해 밴드에 올린 사진 속 수달은 조그마한 바위 위에 앉아 물속을 움직이는 물고기를 사냥하기 위해 노려보고 있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씨는 “인공적으로 조성된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수달이 서식하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된 만큼 수달이 앞으로 잘 살아 갈수 있도록 친환경적인 호수관리와 행정 당국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수달 서식이 확인된 혁신도시 내 빛가람 호수공원은 일산 호수공원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배메산을 중심으로 평균 수심 1.5m에 52만3000㎡ 규모로 2016년 3월17일 준공했다. 자연하천인 영산강과는 직선거리로 4.6㎞ 떨어져 있다.
이 호수는 인공적으로 조성됐지만 친환경적인 생태환경에 민물고기 등이 서식하고 있어 수달이 살기에 안성맞춤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앞서 지난해 1월에는 나주 원도심을 따라 흐르는 나주천에서도 물고기를 사냥하며 노니는 수달 네 마리가 시민들에게 잇따라 발견되기도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빛가람 호수공원에서 수달 서식이 확인된 것은 그만큼 생태환경이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수달 보호 대책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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