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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백 10㎝’ 강원 1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발효 중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24 13:40
2018년 11월 24일 13시 40분
입력
2018-11-24 13:39
2018년 11월 24일 13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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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강원 영서 지역과 영동 산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평창·홍천·인제·양구 평지와 횡성, 원주, 철원, 화천, 춘천, 북부(양구·인제·고성·속초·양양)·중부(홍천·평창·강릉)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12시 적설량은 북춘천 8.5㎝, 진부령 7.0㎝, 태백 10.0㎝, 정선 9.5㎝, 평창 면온 8.5㎝, 홍천 7.0㎝, 평창 6.5㎝ 등이다.
눈으로 북부 산간에 발령된 건조주의보가 해제돼 산불 발생 위험도는 낮아졌다.
눈은 이날 낮까지 내리다 점차 그치면서 대설특보도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서 지역에 내린 눈은 기온이 오르면서 대부분 쌓인 눈이 녹겠지만 산간과 일부 지역에는 기온이 낮아 25일까지도 내린 눈이 녹지 않아 얼어 결빙 지점이 많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정장근 예보관은 “오후 들어 눈이 점차 약화되고 대설주의보도 오후에 대부분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기온이 0도 내외로 낮아 쌓인 눈이 결빙되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고 특히 기온이 낮은 주요 고갯길과 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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