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박정희 전 대통령 39주기 추도식…‘업적 후세에 남을 것’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6일 14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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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8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대통령 생가에서 열렸다.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가 주관한 이날 추도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자유한국당 백승주·장석춘 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추모단체 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도식은 추모제례, 고인의 육성녹음 청취, 추도사, 진혼곡, 묵념, 헌화·분양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도사에서 “세월이 흘러도 존경의 마음과 사모의 정은 끊이지 않고 있다. 국민들이 굶주림 없이 모두가 배불리 잘 살아야 한다며 단 하루도 편히 잠 못드시고 국민을 위해 헌신했던 그 모습이 오늘 더욱더 그립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야당의 거센 반대에도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영일만 백사장에 포항제철을, 구미 낙동강 모래밭에 첨단전자공단을 세운 것은 후세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는 당신께서 이뤄낸 조국 근대화와 민족중흥의 역사적 과업을 기억한다”고 강조했다.

전병억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이사장은 추도사 식사에서 “조국 근대화를 선도한 위대한 지도자인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당신의 큰 뜻을 받들어 오늘 이 곳에 모였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되기까지 절대적인 힘이됐던 당신의 유지와 위대한 생애를 계승시켜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구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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