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9일 찬 대륙고기압 확장에 쌀쌀…미세먼지 좋음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8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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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2~12도·낮 최고 17~20도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 2018.10.12/뉴스1 © News1
12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 2018.10.12/뉴스1 © News1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쌀쌀하겠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지역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19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18일 예보했다. 다만 강원 영동남부와 경상 동해안에는 이날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가 20~60㎜, 강원 영동 10~40㎜다. 경남 동해안, 경기 남부내륙, 경북 내륙, 강원 영서남부, 충북 북부내륙 지방은 5㎜ 내외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전망된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7도 Δ춘천 5도 Δ강릉 11도 Δ대전 7도 Δ대구 9도 Δ부산 12도 Δ전주 7도 Δ광주 8도 Δ제주 13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9도 Δ춘천 19도 Δ강릉 17도 Δ대전 19도 Δ대구 18도 Δ부산 20도 Δ전주 19도 Δ광주 20도 Δ제주 18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동해 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오늘 밤이나 19일 새벽에는 남해 동부 먼바다에도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9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4~20도, 최고강수확률 10%
-서해5도: 10~17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서: 2~10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동: 3~17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북도: 3~19도, 최고강수확률 10%
-충청남도: 4~19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5~20도, 최고강수확률 70%
-경상남도: 5~20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11~16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북도: 3~19도, 최고강수확률 10%
-전라남도: 5~20도, 최고강수확률 10%
-제주도: 11~19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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