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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민원 1위 ‘위험한 차로 변경’…위치·폭 불만도 다수
뉴스1
업데이트
2018-10-10 13:43
2018년 10월 10일 13시 43분
입력
2018-10-10 13:42
2018년 10월 10일 1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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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관련 민원·국민생각함 의견 1345건 분석
하이패스 이용 관련 민원 중 ‘위험한 차로 변경’에 대한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 6월까지 최근 2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하이패스 이용 관련 민원 876건, 하이패스 안전에 대한 국민생각함 의견 469건 등 1345건의 분석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하이패스 구간에서 위험한 차로 변경 행위’와 관련된 민원이 38.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차로 설계 등 요금소의 구조 문제’가 12.1%를 차지했다.
이외 Δ하이패스 차로 추가 설치 요구(10.2%) Δ요금소 운영·관리 불만(10.6%) Δ통행료 납부 관련 불편사항(9.9%) Δ감속이나 과속 등 하이패스 구간 내 속도 관련(7.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접수된 ‘위험한 차로 변경 행위’와 관련해서는 ‘부주의한 차선 변경 차량에 대한 신고’가 80.5%(273건)로 대부분이었다. 차로 변경과정에서 발생하는 보복행위 등 분쟁(13.3%)과 화물차 지정차로 위반에 대한 내용(6.2%)도 있었다.
두 번째로 많은 ‘차로 설계 등 요금소의 구조 문제’로는 하이패스 차로 위치와 협소한 폭 등 잘못된 설계에 대한 불만이 65.7%로 가장 많고 일반 차로의 식별이 곤란해 발생한 민원이 25.7%로 뒤를 이었다.
‘요금소 운영·관리 불만 사항’에서는 통로 경계석 등 하이패스 구간 내 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 부실이 3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소 직원의 불친절(26.9%), 음주·안전띠 단속 등 하이패스 차로에서의 단속행위에 대한 불만(23.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물차들이 협소한 차로를 주행하면서 차량이 파손된 경우가 많아 화물차 특성에 맞는 전용하이패스 차로 설치가 확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권익위는 설명했다.
‘통행료 납부’와 관련해서는 하이패스 카드·신용카드 등 납부 방식과 관련한 불편사항이 31.0%, 통행료 과다 징수나 잘못된 징수에 대한 내용이 29.9%, 기계 오작동으로 인한 통행료 납부 불편사항이 28.7%를 차지했다.
고속도로별로는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민원이 55.7%로 가장 많았고 민자 고속도로(25.7%), 도시고속도로(18.6%) 순이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에서, 요금소별로는 서울·고잔·김포·의왕요금소 등에서 많이 발생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관리 고속도로에서는 주로 ‘위험한 차로 변경’과 ‘요금소 운영·관리 불만’이 많았고, 민자·도시고속도로에서는 ‘통행료 납부 불편’과 ‘하이패스 차로 추가 요구’ 민원이 많아 고속도로 종류별로 중점 개선 사항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위험한 차로 변경 행위를 예방할 수 있는 요금소 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하이패스 이용자들도 차로 변경이나 감속 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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