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서 뼈 1점 발견…“사람 앞니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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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13일 19시 49분


사진=동아일보 DB
사진=동아일보 DB
세월호 직립 이후 선체 수색과정에서 처음으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뼈가 발견됐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3일 "이날 오후 3시 15분쯤 목포 신항만 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사람의 앞니로 추정되는 뼈 1점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뼈가 발견된 장소는 세월호 3층 객실부 협착구역으로 이날부터 수색을 위한 선체 일부 절단 작업이 착수된 곳이다.

해수부는 발견된 뼈를 국립과학 수사연구원 원주본원으로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계획이다.

한편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박연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혁규 부자 등 5명이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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