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국가장학금, 작년보다 지원 대폭 확대…8일 신청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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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3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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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장학재단 다자녀 국가장학금
사진=한국장학재단 다자녀 국가장학금
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이 오는 8일 신청을 마감한다.

지난달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오는 8일(목)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마감일을 제외한 주말 및 공휴일 포함 신청기간 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 대학의 소득8구간(분위) 이하, 1988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다자녀 가구(자녀3명 이상) 대학생으로써 성적 기준 충족자(미혼에 한함)이다. 단, 사망자녀는 자녀 수 합산이 불가하지만 해당연도 내 사망한 경우에는 추가 증빙서류(사망신고서 등) 확인 후 자녀 수로 합산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520만 원이며, 8구간(분위)에 해당할 경우에는 연간 최대 4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셋째 이상 재학생에게만 지원하던 기존의 장학금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의 모든 대학생이 다자녀 국가장학금의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만 24세 이하로 제한됐던 장학금 수혜 가능 나이 역시 올해부터는 만 29세 이하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다자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지난해 약 5만 명에서 올해 약 17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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