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가구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이 오는 8일 신청을 마감한다.
지난달 12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오는 8일(목) 오후 6시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마감일을 제외한 주말 및 공휴일 포함 신청기간 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내 대학의 소득8구간(분위) 이하, 1988년 1월1일 이후 출생한 다자녀 가구(자녀3명 이상) 대학생으로써 성적 기준 충족자(미혼에 한함)이다. 단, 사망자녀는 자녀 수 합산이 불가하지만 해당연도 내 사망한 경우에는 추가 증빙서류(사망신고서 등) 확인 후 자녀 수로 합산이 가능하다.
연간 최대지원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520만 원이며, 8구간(분위)에 해당할 경우에는 연간 최대 4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셋째 이상 재학생에게만 지원하던 기존의 장학금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의 모든 대학생이 다자녀 국가장학금의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지난해까지 만 24세 이하로 제한됐던 장학금 수혜 가능 나이 역시 올해부터는 만 29세 이하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다자녀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지난해 약 5만 명에서 올해 약 17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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