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대교 살얼음에 미끄러져 쾅쾅쾅쾅!…겨울철 고통사고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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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1월 21일 11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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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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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8시 6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 일산방향 도로에서 차량 미끄러짐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하면서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 동작소방서 등에 따르면 겨울철 안전운전의 첫째는 ‘서행운전’이다. 미끄러지기 쉬운 커브길, 고가도로, 공사 구간 통행 시에는 사전에 반드시 감속하고 서행운전을 해야 한다.

시야 확보도 중요하다. 앞 유리창은 물론, 좌우의 유리창, 뒷 유리창의 시야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한의 시야만을 확보하는 것은 위험하다.

차간 거리를 유지하는 것도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길, 빙판길에서는 평소보다 제동거리가 2~3배 길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더 많은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또 눈길에서는 스노우타이어 장착해 미끄러짐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6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대교 일산방향 도로에서 1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도로에 살얼음이 생겨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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