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에 중부내륙권 유일의 공룡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충주시는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9만7000여 m²에 민간자본 110여억 원을 유치해 공룡을 주제로 한 전시, 체험, 학습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쥬라기 킹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계약을 ㈜리더스AP와 최근 체결했다. 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리더스AP는 그 대가로 임대료와 입장료 수입의 일부분을 시에 납부한다. 내년 5월에 문을 열 예정인 공룡 테마파크는 공룡자연사과학관, 쥬라기 어드벤처, 공룡놀이터, 증강·가상현실 체험관, 챌린지 어드벤처, 슈퍼돔 공연장 등으로 구성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시가 올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데 걸맞은 시설을 조성하게 됐다. 공룡 테마파크를 방문하러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이 충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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