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필승교 수위 1m 넘어…안전처 대피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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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5일 14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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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남방한계선에 있는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25일 오후 1m를 초과해 국민안전처가 야영객과 낚시객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1시55분쯤 “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초과 하류수위 상승 위험으로 야영객, 낚시객들은 대피 바랍니다”라는 안전 안내 메시지를 보냈다.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후 12시30분 0.78m에서 오후 1시에는 0.84m까지 상승했다.

경찰과 경기 연천군은 순찰을 강화하고 경고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전날 필승교 수위는 오후 6시 5.73m까지 상승해 올해 최고 수위를 기록한 뒤 안정세에 들어간 바 있다. 올해 필승교 수위가 ‘비홍수기 인명대피수위’ 인 2m를 넘어선 경우는 이날까지 합쳐 총 3번이다. ‘접경지역 위기 대응관심단계’는 7.5m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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