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전남대병원에 산부인과 등 추가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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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머티즘(류마티스)과 퇴행성관절염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빛고을전남대병원(병원장 이신석)에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외과가 추가로 개설된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지역민에게 편리하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진료과 외에 3개 과를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산부인과는 14일, 소아청소년과와 외과는 19일부터 각각 진료를 시작한다. 병원 측은 이번 3개 과 추가 개설로 관절염 위주의 전문 질환 치료뿐 아니라 다른 질환에 대한 복합적인 치료도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아청소년과는 노하영 교수가 매주 4일(월·화·목·금요일 오전) 출생 직후 아기부터 청소년까지의 모든 질환을 담당한다. 산부인과 류현경·문다현 교수는 매주 수요일 오후 일반 부인과 분야(자궁근종·자궁탈출증·골반염증성질환·요실금 및 여성 비뇨기계 질환)를 진료한다. 외과 곽한덕 교수는 매주 월요일 오후 대장 및 항문에 관한 질병을 진료한다. 산부인과와 외과는 진료 일수를 점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2014년 2월 개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정형외과·류마티스내과·재활의학과 외에 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신장내과·감염내과·노년내과·알레르기내과·신경외과·마취통증의학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인공신장센터·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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