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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섬나 수갑 찬 모습으로 입국… 기자들 질문에 묵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6-07 15:56
2017년 6월 7일 15시 56분
입력
2017-06-07 15:50
2017년 6월 7일 15시 5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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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된 유섬나씨(50)가 7일 오후 2시52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유씨는 이날 인천공항 F입국장을 통해 나올 예정이었으나, 취재진이 몰리자 B입국장으로 나왔다.
카키색 재킷에 흰색 정장바지 차림으로 입국한 유 씨는 수갑을 찬 손을 검은색 천으로 가리고 모습을 드러냈다.
유씨는 ‘혐의 인정하느냐’, ‘부친 사망 소식을 언제 들었느냐’ 등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유씨는 4번 출구 앞에 대기 중이던 검찰 측 스타렉스 차량을 타고 공항을 떠났다. 유씨는 인천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검찰 호송팀은 이날 오전 3시26분쯤 유씨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대한항공 KE 902편에 탑승한 직후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유씨는 디자인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세월호 소속 회사인 청해진해운의 계열사로부터 컨설팅비 명목 등으로 모두 492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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