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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로 세월X,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제기…우원식 “‘세월X’와 같은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12-26 09:59
2016년 12월 26일 09시 59분
입력
2016-12-26 09:56
2016년 12월 26일 09시 56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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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원식 의원 트위터 캡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26일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해 “JTBC 이규연의 ‘세월X’와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세월X’에서 네티즌 수사대 자로는 세월호 침몰이 ‘외부 충격’ 때문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우원식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제가 세월호 참사 당시 국정조사에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급변침이 세월호 참사 원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변침’이란 여객선이나 항공기 운항 등이 항로를 변경하는 것을 말한다.
이어 우 의원은 세월호 참사 원인에 대해 “JTBC 이규연의 세월X와 같은 생각”이라면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앞서 전날 늦은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세월X’에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잠수함 같은 ‘외부 충격’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그간 정부가 주장하던 ▲과적 ▲조타 미숙 ▲화물 고정 불량 ▲선체 복원력 상실 등과는 다른 분석이다.
자로는 세월호 ‘외부 충격’ 주장의 근거로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가 보관하던 레이더 영상을 댔다.
해당 영상을 보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 8시49분경 사고 현장에서 세월호의 6분의 1 크기 주황색 물체의 궤적이 나온다. 해당 물체는 그간 세월호에서 떨어진 컨테이너로 알려져 왔다.
자로는 “세월호 크기는 6000톤급인데 컨테이너 100개를 합쳐도 그만한 반사면적을 얻기 힘들다”면서 “자체 동력을 가진 물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상 본 이화여대 교수도 “레이더에 잡힐 수 있는 것은 적어도 쇠로 된 물체여야 한다”면서 “그 정도 크기로 잡히려면 상당한 크기의 물체여야 한다. 잠수함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잠수함 충돌설을 제기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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