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에 젖은 입동… 8일부터 다시 쌀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1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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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동(立冬)인 7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8일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 기온보다 5도가량 낮은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다 오후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리기 시작하고 밤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올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주 한반도를 얼렸던 가을 추위가 또다시 나타나겠다. 이에 따라 7일 10도 수준인 서울의 아침최저기온은 하루 만인 8일에 2도로 뚝 떨어지겠다. 8일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평년보다 4∼6도 낮아 쌀쌀한 기운이 낮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일인 9일 서울 등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입동#날씨#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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