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창업-취업 지원” 개포디지털혁신파크 28일 문열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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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28일 강남구 개포로 옛 일본인학교 터에 정보기술(IT) 개발·창업자를 위한 공간인 ‘개포디지털혁신파크’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옛 일본인학교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총 1만6077m² 규모다.

 디지털혁신파크에는 국내외 유명 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연구소가 입주하며 24시간 365일 열린 공간으로 운영된다.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공동 운영하는 ‘도시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가 내년 초 입주해 소음과 교통 등 도시문제 연구와 청년 창업 지원,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세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독일의 SAP도 내년 3월 둥지를 튼다. SAP는 예비 창업자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창조 교육, 경력 단절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 싱킹(Design Thinking)’ 교육을 통해 취업 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 상주 인원 300명, 연구·사업 프로그램 150개, 양성 인재 1만여 명 규모의 디지털산업 육성 거점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개관을 기념해 28, 29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디지털 도시 혁신을 논의하는 ‘2016 서울 국제디지털페스티벌’이 열린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개포디지털혁신파크#it#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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