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大入수시 필승전략]수능 최저기준-논술우수자전형 없애고 학생부위주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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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1993명)에서 전년도와 동일하게 모든 모집단위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우수자전형을 없앴다. 학교생활 성실도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위주전형 선발 비율은 확대했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교과성적우수자전형(458명)은 1단계에서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면접 30%’를 반영한다. 면접은 기본소양 2문제가 출제되는데, 일반적인 사회 현상이나 이슈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국민프런티어전형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전형 △취업자전형 등이 있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60%+면접 4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서류 40%+면접 60%’로 선발한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이 제출한 서류와 연계한 질문을 던져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취업자전형이나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산업전문성, 도전정신, 인성을 평가한다. 국민프런티어전형(552명)은 전년도(518명)보다 모집인원이 늘었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도 93명에서 97명으로 증가했다.

박태훈 입학처장
박태훈 입학처장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217명)과 국민지역인재전형(160명)은 ‘서류 40%+학생부 교과 60%’로 선발한다. 박태훈 입학처장은 “면접이 없어 수험생 부담이 작을 것”이라며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특기자 및 실기우수자 전형 중 영화실기우수자 전형이 신설됐다. 1단계에서 실기 100%로 3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30%+1단계 30%+면접 40%’로 최종 선발한다.

국민대는 신소재공학부 기계금속재료전공과 전자화학재료전공을 신설했다. 기계공학부 에너지기계공학전공, 전자공학부 융합전자공학전공·전자시스템공학전공·에너지전자융합전공, 소프트웨어학부 소프트웨어전공, 과학기술대학 정보보안암호수학과도 새로 만들었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국민대#대입#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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