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7월말-8월초’ 절정…휴가 목적지 2위 ‘경남’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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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14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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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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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국민이 7월 마지막 주(7월 25일∼7월 31일)와 8월 첫째 주(8월 1일∼8월 7일)에 여름휴가를 계획했고, 목적지로 ‘강원도’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국민 1379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계획’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국민 100명 중 47명이 여름휴가를 계획했고, 이중 87.1%가 국내 여행을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거나 이미 다녀온 응답자 비율은 47.2%로 지난해보다 5.5%포인트 증가했다.

휴가 기간으로는 66.4%가 7월 마지막 주(7월 25일∼7월 31일)와 8월 첫째 주(8월 1일∼8월 7일)에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여행 평균 기간은 2.9일이었다. 2박 3일(42.5%)이 가장 많았고 ▲1박 2일(27.7%) ▲3박 4일(16.8%) 순이었다.

휴가 목적지는 강원도가 2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상남도(13.5%) ▲충청남도(10.7%) ▲전라남도(9.8%) ▲경상북도(8.6%)의 순이었다.

국내 여행 준비자의 1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25만4000원이었다. 지난해(25만3000원)보다 1000원 올라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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