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이혼가정 대상 ‘상담-관계개선 캠프’ 확대

서울가정법원은 부부와 어린 자녀들이 이혼 결정을 되돌아보고 이혼 후에도 자녀와 함께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협의이혼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간 집단 상담과 관계 개선 캠프 등 후견 프로그램을 16일부터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존에 시행되던 의무 면담과 장기 상담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더한 것으로, 협의이혼을 신청한 부부와 자녀들은 3개월의 숙려기간 중 후견 프로그램 중 1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법원에서 준비한 연극 ‘여보 고마워’를 관람하거나 부모와 자녀가 함께 캠프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혼 후에 자녀를 잘 양육하기 위한 부모 집단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