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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실종 아동 부모 “할아버지 묘소 옆에 묻은 이유? 조상에게 잘 봐달란 의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3-13 16:26
2016년 3월 13일 16시 26분
입력
2016-03-13 16:18
2016년 3월 13일 16시 1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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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캡처
평택 실종 아동 부모가 “조상에게 아이를 잘 봐달란 의미”로 아들의 시신을 할아버지 묘소 옆에 암매장했다는 황당한 진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원영 군의 부모가 조상에게 아이를 잘 봐달라는 의미로 아들을 할아버지 묘소 옆에 묻었다고 진술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아들 원영 군을 암매장한 이틀 뒤 장례의식을 치르겠다며 암매장한 장소를 다시 찾아오기도 했다.
당시 CCTV엔 신씨 부부가 암매장 장소 근처에서 팔짱을 낀 채 다정하게 걸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이들이 막걸리와 육포, 초콜릿 등으로 범행 현장에서 뻔뻔하게 장례 의식을 치루기 위해 암매장 장소를 다시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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