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말더듬, 예방 어떻게? ‘혼자 있을 때 글 소리 내 읽기’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월 25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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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말더듬.사진=동아DB(해당 기사와 무관)
디지털 말더듬.사진=동아DB(해당 기사와 무관)
디지털 말더듬, 예방 어떻게? ‘혼자 있을 때 글 소리 내 읽기’

스마트폰 사용과 디지털 매체의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디지털 말더듬’이 문제되고 있다.

직접적인 대화의 비중이 줄어들고 스마트폰의 메신저나 SNS를 사용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다 보면 소리 내 말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직접 소리 내 말하는 상황이 줄어들수록 어휘력이 떨어지거나 발성, 발음 기관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디지털 말더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렇게 언어기능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소리내어 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메신저 말고 전화통화로 대화를 하거나 혼자 있을 때는 신문이나 책, 기타 다양한 글들을 소리 내어 읽는 것이 좋다.

이에 대해 음성언어치료전가들은 “스마트기기의 발전으로 우리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우리 몸은 오히려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부분이 많다”며, “디지털 말더듬 또한 의학적인 질환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디지털 치매와 같이 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스스로 발성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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