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늦은 오후 강원 영동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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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4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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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사진=기상청
오늘 날씨. 사진=기상청
[오늘 날씨] 늦은 오후 강원 영동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 비

현재(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 약하게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경기남부와 서쪽지방에서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는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14일 05시부터 15일 24시까지)으로는 제주도 : 5~20mm, 그 밖의 전국(강원도영동 제외, 서울.경기서부, 전라남도, 서해5도 14일, 울릉도.독도 15일), 북한 : 5mm 내외이며, 예상 적설(14일 05시부터 15일 24시까지)로 북한이 3~8cm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모레(16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새벽에 충청남북도와 전국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전라남도와 경남내륙, 제주도은 눈 또는 비)은 낮에는 전라남북도와 경상남북도내륙에, 밤에는 제주도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충청남북도와 경상남북도내륙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부분 그치겠고, 경기남부는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내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보를 보이겠으나, 내일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상청은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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