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MBER ONE GNU]오페라-연극 등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행사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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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NU 문화가 있는 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GNU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의 한 장면. 경상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경상대 제공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GNU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의 한 장면. 경상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경상대 제공

7, 8일 경상대 예술관 콘서트홀에선 유명 오페라 ‘춘희(La Traviata)’와 ‘여자는 다 그래(Cosi fan tutte)’가 잇따라 무대에 올려졌다. 지역 주민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자는 의미로 축제에 맞춰 ‘경상대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 것. 많은 주민들이 명작이 주는 진한 감동에 흠뻑 취했다.

이 행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처음 기획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GNU 문화가 있는 날’의 일정이었다.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로서의 역할을 넓히기 위한 것. 경상대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풍성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학내 인적·물적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한다. 무용 음악 체육 미술 등의 학과 및 동아리들이 공연을 마련한다. 공연장과 박물관 등 시설을 시민 편의를 위해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연극 ‘흑백다방’을, 12월에는 오페라와 뮤지컬 등이 어우러진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행사의 지속적인 관리·유지를 위해 GNU 문화사업단(단장 최강지 음악교육과 교수)도 발족했다. 또 지방자치단체 및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대규모 문화행사도 기획 중이다.

양질의 문화행사를 위해 지자체와 공기업, 지역 기업 등으로부터 후원도 받고 있다. 최 단장은 “주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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