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기온 최고 26도… 전국 대부분 초여름 날씨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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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는 낮 기온이 크게 올라 때 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맑고 따뜻한 날씨는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아 초여름 날씨처럼 덥겠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23도, 울산 24도, 강릉 25도 등이 되겠고 특히 대구는 26도까지 오르겠다.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도 커져서 감기 몸살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맑은 날씨는 다음 주 월요일(27일)까지 이어지다가 28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초여름 날씨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 운전 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낮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강원 영서(나쁨) 지방을 제외한 전 지역이 ‘보통’이겠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초여름#날씨#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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