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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별, 초신성 폭발로 튕겨져 나와
동아닷컴
입력
2015-03-07 13:45
2015년 3월 7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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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1200km로 날아가는 별(왼쪽 파란 별)을 표현한 상상도. 가운데 아래에 있는 노란빛은 이 별을 날려 보낸 초신성이다. 유럽우주국(ESA)·미국항공우주국(NASA) 제공
‘은하계 가장 빠른 별’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별이 발견됐다.
지난 6일 슈테판 가이어 유럽남방천문대 박사팀은 1초에 1200km를 날아가는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별’을 발견하고 ‘사이언스’에 발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US 708’이라고 이름 붙은 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별은 초당 1200km로 날아가고 있다. 이 속도는 지구에서 달까지 5분 만에 주파하는 속도로 알려졌다.
이 속도로 날아가면 이 별은 2500만 년 후에는 은하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된다.
하와이 마우나케아 산 정상에 설치된 지름 10m짜리 ‘켁Ⅱ’ 망원경으로 US 708을 관측한 연구진은 다른 초고속 별들과 달리 US 708이 짝꿍별의 폭발로 추력을 얻게 된 것으로 분석했다.
가까이 붙어 있는 별이 초신성 폭발(별이 수명을 다해 폭발하는 것)을 일으키면서 튕겨 나왔다는 뜻이다.
가이어 박사는 “사슬로 연결된 회전목마를 탔는데 이 회전목마가 돌다가 갑자기 사슬이 끊어져버리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라”며 “당신이 앉은 자리가 이미 빠른 속도를 내고 있었기 때문에 당신은 멀리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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