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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땅콩 리턴’ 논란 조현아 의식? 에어아시아그룹 회장 발언 화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2-10 15:21
2014년 12월 10일 15시 21분
입력
2014-12-10 15:19
2014년 12월 10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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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리턴 조현아’
‘땅콩 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에서 불러난 가운데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의 발언이 화제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10일 소공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박지성 선수 에어아시아그룹 홍보 대사 임명’기자간담회에서 “향후 한국 노선에서 허니버터칩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페르난데스 회장은 “허니버터칩을 소주와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며 “우리는 봉지를 개봉해서 그릇에 담아 줄 수는 없다. 봉지 채 줄 것”이라고 말해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의 물의를 빗대는 듯한 발언을 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자정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 중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 째로 응대하자 기내 서비스를 지적하면서 비행기를 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사진제공=해태제과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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