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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베링해서 침몰, 사고 당시 상황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02 09:22
2014년 12월 2일 09시 22분
입력
2014-12-02 09:18
2014년 12월 2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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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원양어선 침몰. 사진= MBN 방송 갈무리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 베링해 침몰’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가 서베링해에서 침몰했다.
1일 오후 1시40분쯤(한국시간) 사조산업 원양어선인 1,753t급 명태잡이 트롤선 ‘501오룡호’가 러시아 극동 추코트카주 인근 서베링해에서 기상 악화로 침몰했다.
침몰한 사조산업 원양어선 오룡호에는 한국인 선원 11명을 비롯해 필리핀인(13명), 인도네시아인(35명), 러시아 국경수비대 소속 감독관(1명) 등 총 60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베링해에 있던 러시아 선박의 도움으로 러시아 감독관 1명과 외국인 선원 7명,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은 저체온증으로 구조 직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조산업은 부산지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룡호 고기 처리실에 어획물을 넣는 작업을 하던 중 한꺼번에 많은 물이 들어오면서 배수구가 막혀 배가 기울기 시작했다”고 사고 원인을 밝혔다.
이어 “선원들이 배를 세우려고 노력해 어느 정도 복원됐다고 판단, 펌프로 배수 작업을 했으나 갑자기 배가 심하게 기울어 퇴선명령이 떨어지고 선원들이 탈출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실종선원 52명을 찾기 위해 구조선이 속속 도착하는 등 구조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사고 해역의 바다 수온은 영하 10도 정도로 아주 차고 바람이 초속 25~27m, 파도가 5~6m 정도 이는 등 기상 조건이 나빠 큰 진척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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